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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하나님 말씀이 없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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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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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의 예언 중 우리에게 가장 깊이 각인된 메시지는 헌금에 대한 말씀일 것입니다.
눈먼 것, 저는 것, 병든 것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면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희생제물을 받아먹는 분이 아닙니다. 물질을 필요로 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말라기는 제물과 헌금에 대해 그렇게 강한 메시지를 전해줄까요?
잘못된 제물과 헌금을 드리게 만드는 잘못된 마음을 고쳐주기 위해서입니다.

말라기의 핵심 메시지는 참된 믿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바른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바른 예배가 정성스러운 제물과 헌금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우리가 말라기에서 헌금에 대한 교훈만 배운다면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우리는 말라기에서 참된 예배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말라기가 참된 예배의 자세로 헌금보다 더 과격하게 가르쳐주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듣는 예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라기 2:7-8a입니다.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하나님은 하나님 말씀을 바로 전하지 않는 제사장들을 이렇게 저주하십니다.
말라기 2:3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제사장들이 하나님 말씀을 바로 가르치지 않는 것은 헌금이나 제물을 제대로 드리지 않는 것보다 더 크게 저주받을 일인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와 교제하시며 은혜를 내려주시는 너무나 귀한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런데 참된 예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성스러운 마음과 하나님 말씀의 선포입니다.

성도들은 정말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정성껏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헌금만이 아니라 그보다 더 귀한 마음과 시간을 바쳐 정성껏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목사들은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해야 하고, 바른 삶을 가르치는 사랑과 정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예배에서 하나님 말씀이 전해지지 않으면 그 예배는 열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 대신 다른 말을 전하는 설교자들은 무서운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드리며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듣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예배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치료의 광선을 비춰주시고 놀라운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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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nomad님의 댓글

  • nomad
  • 작성일
설교자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입니다. 29년 동안 설교를 해 왔지만, 내가 전하려고 하는 것을 전했을 때는 반응은 좋았지만,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순수한 복음을 전했을 때 반응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복음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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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참된 믿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실천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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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dgo님의 댓글

  • cjdgo
  • 작성일
감사합니다. 귀한글에 은혜가 됩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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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님의 댓글

  • 권오성
  • 작성일
성도들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정성껏 예배를 드려야하고,목사님은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전해야 한다.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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