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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예수님을 부인하면서도 예수님 곁에 있는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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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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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은 너무나 유명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은 다른 제자들보다 더 악한 겁니까?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게 된 것은 예수님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도 다른 제자들처럼 도망갔으면 예수님을 부인할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반면에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라갔다면 틀림없이 예수님을 부인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갈 때 멀찍이 따라갔습니다.
이 모습은 베드로의 두 가지 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간 것은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입니다.
멀찍이 따라간 것은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지 않겠다는 마음입니다.

베드로는 이 두 가지 마음 때문에 아주 이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면서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곁에 있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부인한 것은 고난받기 싫어서입니다.
예수님 곁에 있는 것은 예수님을 버리기 싫어서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부인하면서도 예수님 곁에 있으면 좋은 제자입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해도 그 자리에 있으면 좋은 제자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회개나 변화 없이 한 시간을 버티며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세 번째 부인했을 때 예수님이 몸을 돌이켜 베드로를 주목해서 보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자 예수님을 부인한 게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달았습니다.
비로소 베드로는 그 자리를 떠나 통곡하며 회개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부인하면서도 예수님 곁에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없을까요?
우리 삶에서 예수님을 전혀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내 욕심대로 살면서도 교회 나오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베드로와 다른 걸까요?
우리가 교회 일에 충성하면 예수님 뜻대로 살지 않아도 좋은 성도라고 생각하는 게 베드로의 이상한 모습과 다른 걸까요?

베드로가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정면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와 외형적으로 예수님 곁에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진심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고 예수님 뜻대로 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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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생명이시고 진리이신 주님 안에서 나를 점검하고 바르게 세우게 하소서.
1 럭키포인트 당첨!

cjdgo님의 댓글

  • cjdgo
  • 작성일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마음에 새기면서 주님을 바라보며 바른 목양의 길을 가겠습니다.
9 럭키포인트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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