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긴 묵상

463. 레시피와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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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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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유명한 요리사에게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요리사는 라면 봉지에 나와 있는 조리법대로 끓이는 게 최고의 비법이라고 했습니다.
그 조리법이 라면 회사가 수많은 실험을 거쳐 찾아낸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취향에 따라 조리법을 바꿉니다.
라면 맛이야 자기 입맛에 맞으면 되는 거니까 조리법을 바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약은 어떨까요?
약은 철저히 처방전대로 먹어야지 용량이나 배합을 바꾸면 안 됩니다.
약을 먹는 것은 맛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말씀은 어떨까요?
내 입맛에 맞게 바꿔도 될까요?
내 입맛에 맞게 바꾼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내 말입니다.
내 말은 생명을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절대 내 입맛대로 바꾸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2장에 이런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많은 목회자가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목회자가 전하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자기 취향에 따라 말씀을 빼기도 하고 다른 말을 넣기도 합니다.
그런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들은 게 아닙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목회자가 하나님 말씀을 성도들 듣기 좋게 바꿔서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바꾸면 생명의 말씀도 아니고 진리의 빛도 아닙니다.
그런 말씀은 생명도 주지 못하고 우리 삶도 바꾸지 못합니다.
우리가 성도답지 못하고 우리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목회자나 성도가 하나님 말씀을 자기 입맛에 따라 바꿨기 때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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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예닮지기님의 댓글

  • 예닮지기
  • 작성일
저는 묵상 후 적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됩니다. 바로 목사님이 지적해주신 문제 때문이죠. 묵상 나눔을 하다보면 정말 문맥속 의미와 전혀 상관없이 자기 입맛에 따라 해석하기도 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설명해 주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 읽기는 하지만 묵상은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할때마다 참 분별하기도 힘들고 결국 또 입맛에 맞게 적용하려는 모습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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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이님의 댓글

  • 섬김이
  • 작성일
정말 그렇습니다. 누구나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묵상을 해야 적용할 시간이 있을 텐데 혼자 자신에게 솔직히 묵상하면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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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님처럼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을 확신을 갖고 권세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전하게 하소서.
6 럭키포인트 당첨!

WJES님의 댓글

  • WJES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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