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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누가 배신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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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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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공휴일 사이에 낀 하루만 수업을 하지 않으면 황금연휴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그날 수업을 휴강해달라고 교수님들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한 교수님이 하나님의 일인데 그럴 수 없다고 하며 수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그냥 그날 학교에 나오지 말자고 하고는 헤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날 몇 명의 학생이 나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학생들은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배신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정말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배신자일까요?
배신자라면 누구를 배신한 걸까요? 아마 수업을 빼먹은 학생들을 배신한 거겠지요.
그렇다면 수업을 빼먹은 학생들은 아무도 배신하지 않은 걸까요?
그들은 수업을 하겠다고 한 교수님을 배신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들을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는 것에 따라 판단합니다.
반 학생들만 볼 때와 교수님도 볼 때와 하나님까지 볼 때 전혀 판단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사람의 종이라면 사람만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이라면 하나님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 것보다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사실, 하나님의 종이 아니어도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실제 세상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정치지도자들은 나라와 국민에 막중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나라와 국민을 바라보지 않고 자기 당파만 바라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파의 배신자가 되지 않기 위해 나라와 국민의 배신자가 됩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그들에게 정치지도자 직분을 맡긴 사람도 국민인데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도 배신자가 됩니다. 실제 그 직분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시야가 넓을 때만 참 사랑이 됩니다.
가족만 보던 사람이 어려운 이웃도 볼 수 있어야 참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의도 시야가 넓을 때만 참 정의가 됩니다.
정치지도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로 참 정의를 실현하면 좋겠습니다.
교회지도자들도 자기 교회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참된 사랑과 정의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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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인의 음성과 마음을 헤아려 주님이 기뻐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이웃에게 유익을 나누는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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