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 갈참도 훈련을 받아야 합니까?

작성자 정보

  • 섬김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우리는 신참과 고참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군대에서는 고참 다음에 갈참이라는 말도 씁니다.
갈참은 군대에서 제대가 며칠 남지 않은 최고참을 부르는 말입니다.

대체로 갈참은 훈련에서 빼줍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금방 제대할 사람인데 훈련시켜서 어디다 쓰겠습니까?
다른 하나는, 무사히 제대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갈참은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지 사고가 자주 납니다.
그래서 사고 없이 무사히 제대하라고 특별대우를 해주는 것입니다.

목사도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갈참이면, 하나님이 훈련에서 빼주실까요?
갈참인 목사님이 계속해서 시련을 겪었습니다.
목사님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하나님께 여쭤봤습니다.
“하나님, 저 금방 은퇴할 텐데 이렇게 훈련시키실 필요가 있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그 나이가 되도록 그것도 모르느냐?
우선, 네 훈련은 일을 시키기 위한 게 아니야.
네 믿음을 지키기 위한 거야.
그런 시련이 없으면 너는 천국에 오기도 힘들어.

그리고, 너 은퇴한다고 일하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니야.
너는 천국 올 때까지 할 일이 있어.
그 일을 잘 하려면 끊임없이 훈련을 받아야 돼.”

목사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일 시킬 종으로 보시는 게 아니라, 구원과 축복을 내려줄 아들로 보신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이제 나를 쓸모없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귀하게 써주신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시련은 정말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자녀로 사랑하신다는 뜻이고, 나를 여전히 귀한 그릇으로 인정하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3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상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
2 럭키포인트 당첨!

vndtjd님의 댓글

  • vndtjd
  • 작성일
기쁨으로 훈련에 임하는 중입니다.
8 럭키포인트 당첨!

예닮지기님의 댓글

  • 예닮지기
  • 작성일
갈참이란 말 처음 들어보지만, 메시지의 깨달음은 정말 큽니다~ 은퇴 이후의 삶이 더 신실해 질 수 있기를...
5 럭키포인트 당첨!
Total 544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