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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달란트 비유에 숨어있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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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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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달란트를 받은 종이 열심히 장사했는데 손해를 봤으면 주인이 어떻게 했을까요?”
우리는 예수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다스리신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업적이 아니라 마음을 보신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래서 종이 손해를 봤어도 주인은 칭찬했을 것이라고 대답해줬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맞는 답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답에는 주님이 가르쳐주시는 중요한 메시지가 하나 빠져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는 숨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종이 손해를 봐도 칭찬해주신다고 가르쳐주시려면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열심히 장사했으나 손해를 봤다. 그러나 주인은 칭찬했다.”

이렇게 되면 비유에는 이익을 남긴 종, 손해를 본 종, 일하지 않은 종이 등장합니다.
주님은 이들에 대한 상벌을 통해 손해 봐도 칭찬받는다고 분명히 알려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손해를 본 종에 대한 말씀은 아예 하시지 않습니다.
오직 장사해서 이익을 남긴 종과 아예 장사하지 않은 종 두 부류만 말씀하십니다.

이런 모습은 비슷한 메시지를 주는 므나 비유에서 더 분명해집니다.
므나 비유에는 10명의 종이 한 므나씩 받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3명의 종이 상벌을 받는 모습만 보여주십니다.
2명은 이익을 남긴 종이고 1명은 아예 장사하지 않은 종입니다.
나머지 종이 7명이나 있는데도 손해를 본 종의 경우는 아예 만들지 않으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열심히 장사하면 손해 보는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눈으로는 손해를 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성실히 사역한 종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이익을 남긴 종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는데 성실히 사역한 마음만으로 이익을 남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사명에 충성하면 됩니다.
그러면 세상 업적과 무관하게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사역자로 크게 칭찬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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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달란트를 주신 주님을 바르게 이해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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