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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찌라도" 믿음과 "역전승"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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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는 다니엘의 세 친구입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나오지요.

이들은 느부갓네살 왕이 만든 우상에 절하지 않고 왕 앞에 끌려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풀무불에서 구원해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우리가 본받아야 할 위대한 믿음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진다는 것을 알고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니엘 6:10b입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우리 같으면 이럴 때 무슨 기도를 드릴까요?
금령을 취소시켜달라는 기도나, 나를 보호해달라는 기도를 드리지 않을까요?
그러나 다니엘은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이 무엇에 대해 감사했는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정말 무서운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떨 때 감사합니까?
자기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감사합니다.
분명히 나에게 나쁜 일인데도 감사할 수는 없습니다.
야고보가 고난 중에 감사하라고 하는 것도 고난이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니엘도 그 고난이 자기에게 유익을 줄 것으로 믿은 것입니다.
정말 다니엘은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습니다.
그의 믿음대로 된 것입니다.

세 친구가 보여준 믿음과 다니엘이 보여준 믿음을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세 친구와 다니엘이 보여준 믿음의 특징을 배울 수는 있습니다.

세 친구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지라도” 믿음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은 어떤 고난도 하나님이 선으로 바꿔주신다는 “역전승” 믿음을 보여줍니다.
모두 각자의 믿음으로 위대한 구원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지금도 무서운 고난을 겪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런 믿음의 축복이 임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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