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믿음이 권력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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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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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정치권력자들의 모습을 보면 몹시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 권력을 얻으면 사람들이 그렇게 괴상해지는 걸까요?

많은 사람이 공감한 권력에 대한 명언들이 있습니다.
니체의 말입니다. “이 세상은 권력에의 의지이다.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액톤의 말입니다. “권력은 대부분 부패하며,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권력을 추구하고, 권력을 얻으면 부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믿음도 권력이 될 수 있습니다. 영적 권력이지요.
종교지도자들이 타락하는 것은 영적 권력을 얻고 부패해져서 그런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영적 권력을 받았습니다.
그 권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쳐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믿음이 좋았습니다.

며칠 후 예수님이 변화산에 가셨을 때 제자들은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당대인들을 싸잡아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꾸짖으셨습니다.
믿음이 좋던 제자들이 며칠 만에 패역한 자가 된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제자들은 기적을 행하면서 자기는 영적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내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것은 나를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불신앙이며 패역이었습니다.
믿음과 능력이 충만한 하나님의 종이 순식간에 불신과 패역에 빠진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믿음이 권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치권력자만 부패하여 나라와 민족을 해치는 게 아닙니다.
신앙권력자도 부패하여 하나님 나라와 영혼을 해칩니다.

믿음은 원래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은혜를 받고 업적을 쌓으면 권력이 생기고 불신과 패역에 빠집니다.
그래서 바울은 종교적 자랑거리를 다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권력이 되지 않고 항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겸손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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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권오성님의 댓글

  • 권오성
  • 작성일
정치인들이 권력을 가지면 부패하듯 신자들도 그 믿음으로 은혜받고 업적을 쌓으면  권력이 생기고 그러면  타락한다 믿음은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면 타락한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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