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열왕기를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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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성구를 읽어보십시오.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기분이 어떻습니까? 밝아지지요. 아, 이제 나라가 잘 되겠구나.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기분이 어떻습니까? 몹시 어두워지지요. 이제 나라가 큰 어려움을 겪겠구나.

열왕기나 역대기를 읽으면 왕이 바뀔 때마다 이런 기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왕이 즉위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왕이 즉위하면 마음이 몹시 불편해집니다.

그러다가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왕 한 사람이 나라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건가?
신앙 지도자는 왕이 아니라 제사장과 선지자 아닌가?
그런데 악한 왕 한 사람 때문에 나라 전체가 죄악에 빠지는 건가?

아합 때는 엘리야가 있었으나 나라가 악해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시드기야 때는 예레미야가 있었으나 나라가 망해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교회는 어떻게 해야 나라를 죄악에서 건질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에 좋은 왕이 세워져서 나라가 잘 된 것 같은 영향을 미칠 수는 없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올바른 지도자가 되도록 바르게 교육하는 것입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잘 지도하여 좋은 왕이 되게 한 것처럼 말입니다.

다른 하나는 교회가 세상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왕적 사역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죄를 짓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악한 관습을 끊어주고 부패한 사람이 권세를 잡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국교회에 많은 사람과 예산의 큰 힘을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 힘으로 자기 욕심을 채우지 말고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바로 서서 나라에 참된 평강을 끼쳐줄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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