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 정의와 경제는 정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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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성도가 기독교기관의 최고경영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신앙에 따라 정직하고 정의롭게 기관을 운영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관을 운영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기관이 더 잘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기관의 임원들은 불의한 방법으로 운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임원들은 대부분 교회 항존직분자였는데 일부 임원들은 이렇게까지 말했습니다.
“최고경영자는 자기 신앙양심을 지키려고 기관을 망하게 하면 안 된다. 자기 신앙양심을 양보해서라도 기관을 지켜야 한다.”

여기 두 가지 신앙관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정의를 따르면 경제적으로도 잘 된다는 신앙관입니다.
다른 하나는 정의를 따르면 경제적으로 잘 안 되고, 불의한 방법을 써야 잘 된다는 신앙관입니다.
어느 게 맞는 겁니까? 정의와 경제는 정비례하는 겁니까, 반비례하는 겁니까?

주기철 목사님이 신사참배를 반대하여 산정현교회가 폐쇄되었습니다.
일부 목사님들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 신사참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주 목사님을 자기 신앙양심 지키려고 교회와 양들을 버린 삯군 목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누가 맞습니까? “신사참배 반대”와 “교회 지키는 것”은 정비례합니까, 반비례합니까?
일제강점기 때는 반비례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의로 일제가 망한 후에는 정비례한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신사참배를 반대해야 참된 목사이고 교회도 바르게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정의와 경제는 어떻습니까?
악이 세력을 떨치는 잠깐 동안은 반비례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의가 세워지면 정비례한다는 게 드러날 것입니다.
때가 되면 정의를 따른 사람이 진정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준다고 주님이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정의가 나타날 때 부끄러운 사람이 아니라 명예로운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악한 세상에서 축복을 누리지 말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참된 축복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아니, 악한 세상에서도 의로운 삶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성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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