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 다들 그렇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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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
그래서 어떻다는 걸까요?
우리도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는 거지요.

이 말을 들으면 두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첫째, 정말 다들 그렇게 살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미국에 가기 전에 이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독교인들도 다 술을 먹는대.”
미국에 가보니까 술을 먹지 않는 기독교인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성찬식 때 강단 앞에 포도주와 포도주스를 따로 놓는 것도 봤습니다.
술을 먹지 않는 성도는 포도주 대신 포도주스에 떡을 찍어먹으라는 것입니다.

둘째, 다들 그렇게 사는 게 아니라 믿음 없는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것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산다면 우리가 그렇게 사는 것도 조금은 정당화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 없는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산다면 우리가 그렇게 사는 게 정당화될까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자기가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도답게 살려면 내가 성도라는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를 공격할 때 성도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그러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입니다.
우리가 이런 정체성을 안다면 결코 세상 사람들처럼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들 그렇게 살아요.”라고 말하지 맙시다.
그것은 부정확한 말입니다.
정확하게 “세상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살아요.”라고 말합시다.
그러면 차마 그렇게 살자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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