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 갑옷을 입는 자, 갑옷을 벗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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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중요한 기능 중에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외모를 멋있게 만들어주는 기능과 일을 잘하게 해주는 기능.

외모를 위한 옷은 입을 때 목표가 완성됩니다.
입을 때 자랑스럽기도 하고 칭찬도 받습니다. 웨딩드레스가 그런 옷입니다.
일을 잘하기 위한 옷은 벗을 때 목표가 완성됩니다.
벗을 때 자랑스럽기도 하고 칭찬도 받습니다. 갑옷이 그런 옷입니다.

직분도 옷과 같습니다. 직분을 내려놓을 때 옷을 벗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직분은 외모를 위한 옷입니까, 일을 위한 옷입니까? 일을 위한 거지요.
그래서 직분을 받고 자랑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직분을 마치고 자랑해야 현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직분을 받을 때 자랑합니다.
그러다가 직분을 내려놓을 때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이 직분을 받을 때 자랑할까요?
자기를 믿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잘나서 직분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직분을 받았으니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교만이고, 파멸의 길입니다.

어떤 사람이 직분을 벗을 때 자랑할까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일을 이루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내가 직분을 받았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직분을 자랑하지 못합니다.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사명을 마칠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직분자를 기쁘게 사용하십니다.
이런 직분자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그 동안 헌신한 직분자들은 옷을 벗을 때 주님의 칭찬을 받기 바랍니다.
새로운 직분자들은 직분을 자랑하지 말고 주님만 의지하며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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