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세 가지 직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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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 세상이나 직분자에는 크게 세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세우심을 받아 끝까지 하나님 뜻대로 사역하는 직분자입니다.
모세, 사무엘, 사도 바울 같은 사람입니다.
이들은 자신과 교회와 나라에 큰 복을 끼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직분자와 사람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운 직분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직분자는 사도 바울 같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운 직분자는 맛디아 같은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세우심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을 떠난 직분자입니다.
솔로몬, 사울 같은 사람입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잘되나 마지막에는 비참해집니다.
이들은 자신과 교회와 나라에 큰 해를 끼칩니다.

왜 하나님의 세우심을 받은 직분자가 나중에는 하나님을 떠날까요?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직분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욕심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부강해진 나라를 더 부강하게 만들려고 이방여인들과 정략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상을 들여오고 자신도 우상숭배에 빠진 것입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업적을 쌓으면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를 구하고 백성의 높임을 받게 되자 교만해졌습니다.
교만해진 사울은 다윗이 높아지는 것을 시기하여 악을 행하게 됩니다.

끝으로, 자기를 세워주신 하나님을 철저히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자기의 정략결혼으로 부국강병을 이루려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사울은 제사를 드려야 승리할 줄 알고 자기가 제사를 드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만 드리면 되는 줄 알고 아말렉에서 뺏은 가축으로 제사를 드리려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세우심을 받은 게 아니라 인간의 뜻대로 세워진 직분자입니다.
사실, 온 세상은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모든 직분자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직분을 받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직분자가 있다고 가르쳐줍니다.
호세아 8:4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어떤 직분자가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직분자일까요?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워지지 않은 직분자입니다.
성경에 위배되고, 사회법이나 교회법을 어기며 직분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교회나 노회나 총회의 직분자는 다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직분자 중에도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직분자가 있습니다.
금권선거, 불법선거로 직분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가 아닙니다.
교회법을 어기고 자기 욕심대로 직분을 받은 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가 아닙니다.
이런 직분자는 자신과 교회에 큰 해를 끼칠 것입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 권력자가 불법으로 직분을 받으면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가 아닙니다.
이런 직분자는 자신과 나라에 큰 해를 끼칠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나라에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만 가득하게 되기 바랍니다.
그래서 직분자 자신과 교회와 나라에 주님의 평강과 축복이 충만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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