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백만 마일 무사고 운전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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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 동안 한국교회를 염려하며 기도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했지만 나라보다 교회가 더 큰 염려거리였습니다.
특히, 교회만 바로 서면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그랬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나라에 대한 염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6.25 69주년을 맞아 나라의 안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래 전 미국에서 100만 마일 무사고 운전자가 상을 받았습니다.
기자들이 질문했습니다.
“그렇게 기록적인 무사고 운전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뭡니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 미쳤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명언입니다.
안전은 최악의 상황을 전제하고 대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격적인 모독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위험 물질을 다루고 있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이때는 그가 최악의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내 자녀 앞에서 총을 만지고 있다면 마냥 믿고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
만일 그 사람이 총기사고를 낸 경력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와 가까이 있는 북한정권은 어떻습니까?
정말 위험한 무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를 여러 번 공격한 경력이 있습니다.
심지어 자주 협박까지 합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다른 사람의 실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북한정권을 상대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상대할 때는 각별한 경계와 대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이기적이어서 힘의 균형 없이 선의만으로는 평화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질병이나 사고를 대비할 때는 늑장 대응보다 과잉 대응이 더 낫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온 국민의 생명이 달린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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