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기준을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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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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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짚신을 삼아서 살아가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버지가 만든 짚신은 부리나케 팔리는데 아들이 만든 짚신은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항상 아버지가 만든 짚신이 다 팔린 후에야 아들이 만든 짚신이 팔렸습니다. 아들은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자기 눈에는 아버지가 만든 것이나 자기가 만든 것이나 아무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아버지가 만든 것이 월등하게 더 잘 팔리는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만든 짚신이 더 잘 팔리는 비결을 가르쳐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스스로 깨닫게 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급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다급한 마음으로 아버지에게 이제는 비결을 가르쳐달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숨이 넘어가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 아들이 그 말을 듣고 확인해보니까 자기가 삼은 짚신에는 짚의 잔털이 남아 있는데 아버지가 삼은 짚신에는 전혀 잔털이 없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거의 같은 공력으로 짚신을 삼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보다 마지막에 한 번 더 손길을 줘서 잔털을 제거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짚신이 아들의 짚신보다 우수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두 가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 된 것 같아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손길을 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시험공부를 해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정리하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도 그렇습니다. 나폴레옹은 비슷한 병력을 가진 두 군대가 전쟁을 하면 마지막 5분을 용전하는 군대가 이긴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술의 차이가 아닙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의 차이입니다.

 

둘째,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누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까? 기준이 높은 사람입니다. 기준이 낮은 사람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만족하고 더 이상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준이 높은 사람은 어느 정도 된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정한 높은 기준에 이를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또 한 번 손을 보게 되고 결국 좋은 열매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온전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절대 대충 할 수 없고, 인간의 기준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바르게 산다고 만족할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최선을 다해 바르게 살고 최선을 다해 맡은 사명을 감당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삶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우리 자신도 큰 상급을 받게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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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온전하시고 거룩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말씀을 가까이하여 주의 뜻을 확인하며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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