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 짐승과 사람

짐승의 행동원리는 힘의 논리입니다.
내가 약하면 도망가고, 내가 강하면 공격해서 잡아먹습니다.

사람의 행동원리는 힘의 논리가 아니라 양심의 논리입니다.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합니다.

양심은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웃을 돕습니다.
내가 강하면 약한 사람을 돕고, 내가 약하면 강한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만일 우리가 힘의 논리만 따른다면 우리는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 되고 맙니다.
양심의 논리를 따를 때 진정한 인간이 됩니다.
우리가 양심에 따라 이웃을 존중하고 정의를 세울 때 사람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