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 교만과 다툼

먼저 잠언 13:10을 읽어드리겠습니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3:10)

이 말씀은 반의적 평행법입니다. 두 문장에서 대조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만”은 “권면을 듣는 것”과 대조됩니다.
“다툼”은 “지혜가 있는 것”과 대조됩니다.

이 말씀은 교만에 대해서 세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1) 교만하면 다툼이 일어난다.
2) 교만하면 권면을 듣지 않는다.
3) 교만하면 지혜가 없다.

다툼에 대해서도 세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1)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교만하기 때문이다.
2)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권면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3)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지혜가 없는 모습이다.

지혜에 대해서도 세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1) 지혜로운 사람은 교만해지지 않는다.
2) 지혜로운 사람은 권면을 듣는다.
3) 지혜로운 사람은 다투지 않는다.

우리교회에 다툼이 있습니까? 우리가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내가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나에게 다툼과 미움이 있으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성공하려면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지혜를 얻으려면 권면을 들어야 합니다. 권면을 들으려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3b를 보십시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우리가 겸손히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그와 다투는 게 아니라 그의 권면을 들을 때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