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영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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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로마서 6:23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이 말씀은 반의적 평행법입니다. 대조되는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죄의 삯”은 “하나님의 은사”와 대조됩니다.
“사망”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과 대조됩니다.

‘죄의 삯’이라는 말은 인간의 죄에 대한 보상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적인 논리로 볼 때 ‘죄의 삯’에 반대되는 표현은 ‘선행의 삯’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죄의 삯’에 대응되는 표현을 ‘하나님의 은사’라고 합니다. 얼마나 은혜로운 말씀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사’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은사는 헬라어로 카리스마인데 카리스마는 성령님의 은사를 의미할 때도 있지만 여기서는 성령님의 은사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공짜로 주시는 선물을 의미합니다.

사망이 우리에게 온 것은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생은 절대 인간의 선행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로 주시는 공짜 선물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게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써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은 인간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로 바꾼 것입니다. 그 핵심에 인간의 선행으로 구원받는다는 가르침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가르침으로 바꾼 개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말인 교황이나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르도록 바꾼 개혁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개혁 원리도 인간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로 바꾸는 것이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개혁이 목사라는 인간을 중심으로 하던 신앙생활을 또 다른 인간인 성도 중심의 신앙생활로 바꾸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본주의라는 인간 중심의 신앙생활로 바꾸는 것이어도 안 됩니다.

인간은 선하다고 해도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사실 인간은 선하지도 않습니다. 죄 때문에 멸망의 길을 갑니다.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에 이릅니다. 선하지도 않은 인간의 업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부족한 인간의 생각을 기준으로 삼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한국교회가 바르게 회복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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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권오성님의 댓글

  • 권오성
  • 작성일
아멘아멘 인간의 생각을 기준으로 삼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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