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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나님의 종, 사람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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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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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전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나와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렇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말에서 칭찬의 중요성을 깨닫고 칭찬을 이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에는 무서운 함정이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의 명령에 따라 춤추는 고래가 고래다운 고래입니까? 인간은 칭찬을 통해 거대한 고래를 인간의 명령에 따라 춤추게 만듭니다. 인간에게는 대단한 업적입니다. 하지만 고래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그런 고래는 고래다운 고래가 아니라 인간의 노리개에 불과한 것입니다.

 

고래가 인간의 칭찬에 따라 움직이면 인간의 광대노릇을 하는 비천한 고래가 됩니다. 그렇다면 고래가 누구의 칭찬에 따라 움직여야 고래다운 고래가 될까요? 어미 고래의 칭찬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칭찬은 목사도 춤추게 합니다. 문제는 목사가 누구의 칭찬에 따라 춤추느냐입니다. 목사가 사람의 칭찬에 따라 춤추면 사람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의 종이 됩니다. 이런 목사는 사람의 노리개입니다. 전혀 목사답지 못한 목사입니다.

 

목사는 누구의 칭찬에 따라 움직여야 할까요? 하나님의 칭찬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종이 됩니다. 진짜 목사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잠언 29:25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하나님은 무엇을 칭찬하실까요?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칭찬을 바라보면 외모나 업적에 신경을 쓰지 않고 마음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목사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을 바라볼 때 참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이 칭찬하는 외모와 업적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의 칭찬을 받으려고 하면 우리는 인간의 종이 됩니다. 인간의 꼭두각시가 되고 인간의 노리개가 됩니다. 그러면 결국 맛 잃은 소금이 되어 인간들에게 짓밟히게 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칭찬에 관심을 가지고 속사람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 뜻대로 교회와 세상을 섬겨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종이 되어 진정으로 사람들로부터도 사랑과 존경을 받는 목사와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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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이님의 댓글

  • 사랑이
  • 작성일
감사합니다. 사람의 칭찬에 움직이는 사람의 노리개가 되지 않게 하소서. 아버지의 칭찬에 움직이는 아버지의 기쁨이 되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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