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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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은 남을 낮추고 자기를 높이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자랑합니까?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랑합니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교만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자랑과 교만은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자랑은 겉으로 드러내며 말과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고, 교만은 마음의 자세입니다. 그런데 마음에 있는 것은 기회만 생기면 밖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마음에 교만이 있으면 자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교만은 자랑만 하는 게 아닙니다. 아예 이웃을 무시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이웃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줍니다. 그러나 교만은 이웃을 무시합니다. 교만은 사랑과 정반대인 것입니다. 사랑은 절대 교만하지 않습니다.

교만은 정말 무서운 악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그러면 망하게 됩니다. 사람 앞에서 교만하면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해를 끼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벌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절대 교만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교만을 피하고 참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교만은 자기가 남보다 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만을 피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에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내가 가진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내 힘으로 얻은 겁니까? 우리가 건강을 자랑합니까? 돈을 자랑합니까? 학력을 자랑합니까? 영적으로 성숙하다고 자랑합니까? 그렇다면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것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받지 않은 게 어디 있습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분명히 알면 교만해질 수 없습니다.

둘째,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바로 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반드시 나에게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 생각과 전혀 다르게 평가하십니다. 그래서 이웃이 한 작은 일이 내가 한 큰일보다 더 큰일일지도 모릅니다. 주님은 과부의 동전 두 닢을 부자의 수많은 금화보다 더 많은 헌금이라고 평가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면 아무리 이웃이 가진 게 작아 보여도 절대 이웃 앞에서 교만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쉽게 인간적인 판단으로 교만해지고 이웃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웃을 사랑하면 그를 존중하기 때문에 절대 그 앞에서 교만해지지 못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바로 믿으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교만해지지 못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평가는 나의 평가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절대 교만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참된 믿음과 사랑으로 교만해지지 말고 항상 겸손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며 이웃에게 덕을 끼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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