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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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본질적으로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기는 남이 잘되는 것을 싫어하고 잘되는 사람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과 시기는 정반대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보십시오. 부모님이 자식을 시기합니까? 아버지가 자기는 공부를 잘못했는데 아들은 공부를 잘한다고 기분 나빠 합니까? 그러나 다른 집 아들이 공부를 잘하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남의 자식은 시기하기 때문입니다. 왜 시기합니까?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려면 시기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기심이 생기는 원인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시기심이 왜 생길까요? 시기심은 경쟁심 때문에 생깁니다. 나와 경쟁대상이 아니라면 별로 시기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음악가가 축구선수에게 시기심이 생기겠습니까, 다른 음악가에게 시기심이 생기겠습니까? 다른 음악가에게 생기지요. 왜 그렇습니까? 축구선수는 경쟁대상이 아니고 음악가는 경쟁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경쟁대상이 될까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바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바둑을 잘 두는 사람에게 경쟁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바둑에 관심이 없으면 바둑을 잘 두는 사람에게 아무 경쟁심도 가지지 않습니다.

시기심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이 나의 경쟁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쟁하는 이유가 뭡니까? 어떤 평가에서 이기기 위해서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가 누구의 평가입니까? 하나님의 평가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어떤 분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두 가지만 바로 알면 경쟁심이 생기지 않고 시기심을 버릴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며 좋은 것을 풍족하게 주십니다. 내 형편이 남들과 다른 것은 하나님이 선하신 계획에 따라 각 사람에게 다른 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는 이것을, 저 사람에게는 저것을 주신 것뿐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은 최고의 사랑 속에 최선의 것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면 절대 다른 사람에게 경쟁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열등감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기하지 않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를 평가하실 때 외모를 보시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의 마음만 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과부의 동전 두 닢이 부자의 많은 헌금보다 더 많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가지고는 경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마음을 보신다는 것만 알아도 경쟁심을 극복할 수 있고 시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이 우리를 대하시는 모습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웃에 대한 시기심을 극복하고 사랑과 평강의 삶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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