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사랑은 온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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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온유합니다. 사랑하면 반드시 온유하게 행동합니다. 온유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혈기를 부리지 않고 부드럽게 대하는 자세입니다. 온유하면 사납고 거칠게 대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며 부드럽게 대합니다. 남의 입장을 존중하며 자기 고집을 부리지 않습니다.

온유한 자세는 쿠션과 같습니다. 쿠션을 보십시오. 쿠션은 다른 물건과 부딪쳐도 그것에게 충격을 주는 게 아니라 부드럽게 받아들입니다. 사람을 이렇게 대하는 것이 온유한 모습입니다. 여러분, 유리그릇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어떻게 됩니까? 바닥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지요. 시멘트 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집니다. 그러나 푹신푹신한 침대 위에 떨어뜨리면 전혀 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드럽게 받아주는 모습이 온유한 것입니다.

온유하게 대하면 이웃이 상처를 입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랑이 뭡니까? 상대방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온유한 모습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사납고 거칠게 대하면 상처를 줍니다. 행동은 물론이고 말도 사납게 하면 상처를 줍니다. 잠언 12:18에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칼로 찌르는 것 같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혈기 부리고 사납게 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줍니다. 온유는 이와 반대입니다. 자신의 혈기는 죽이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부드럽게 말하며 행동하는 것입니다. 온유는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참 사랑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온유하게 대하면 여러 가지 좋은 일이 생깁니다. 우선, 싸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사할 때 유리그릇을 어떻게 운반합니까? 부드러운 천이나 쿠션이 있는 포장지로 싸지요? 그러면 운반 중에 그릇이 서로 부딪쳐도 깨지지 않습니다. 그릇 사이에 있는 쿠션이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입니다. 쿠션은 유리그릇과 부딪쳐도 충격을 주지 않습니다. 다른 그릇들끼리 부딪치는 것도 막아줍니다. 온유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싸우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것도 막아줍니다. 온유한 사람은 평화를 가져오는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온유한 사람이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온유하면 손해를 본다고 하지만 사실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온유한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이삭이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우물을 양보했더니 더 큰 복을 받지 않았습니까? 온유한 사람은 평화와 축복을 가져오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사랑으로 온유하게 살아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나와 이웃이 함께 평강과 축복을 누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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