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독사에 물린 사람

어떤 사람이 친구와 함께 등산을 갔다가 독사에게 물렸습니다. 몹시 아팠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독사를 죽이겠다고 쫓아갔습니다. 친구가 말리며 빨리 병원으로 가자고 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분노에 가득 차서 오직 뱀을 죽이겠다는 일념으로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뱀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은 결국 독이 퍼져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복수심으로는 정의를 세울 수 없습니다. 복수심 때문에 특정한 악인을 제거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수심으로 악을 제거하고 의를 세울 수는 없습니다. 복수심 자체가 악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20은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우리는 악을 분노로 대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로 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선으로 악을 이기고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