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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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군은 독일의 수많은 전쟁고아들에게 음식을 공급해줬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고아들이 죽어갔습니다. 이유를 캐어본 결과 고아들은 영양의 결핍 때문에 죽어간 게 아니라 사랑의 결핍 때문에 죽어간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게 아닙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아야 행복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을 받는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이 있습니다. 사랑을 주는 행복입니다. 여러분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아 본적이 있지요? 친구에게 선물을 줘본 적도 있지요? 언제 더 행복하던가요? 성물을 줄 때가 더 행복하지요.

사람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줄 때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사랑을 주지는 않고 받으려고만 하면 아무도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랑을 주는 기쁨도 누릴 수 없고 사랑을 받는 기쁨도 누릴 수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모두를 사랑해 주면 우리 모두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사랑을 주는 기쁨과 사랑을 받는 기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나는 이웃에게 사랑을 주는데 이웃은 나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다면 내가 손해 보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나는 사랑을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내가 진심으로 이웃을 사랑하면 반드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나는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놀라운 행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세상이 다 좋았지만 한 가지 좋지 않은 게 있었습니다.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또 한 사람을 만드시고 서로 사랑하며 살게 해주셨습니다. 사람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행복의 길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실 때 가정에서 태어나게 해주신 것도 사랑 속에서 살도록 해주신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것도 우리를 사랑 속에 서로 도우며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신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직장에 보내신 것도 직장에서 동료들과 협력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신 축복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나에게 적수를 보내주신 것도 축복입니다. 여러분 운동경기에서 진짜 인기를 얻는 선수가 어떤 선수입니까? 혼자 너무 잘해서 적수가 없는 선수입니까? 아닙니다. 강력한 적수가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더 흥미 있게 경기를 봅니다. 더욱이 적수가 있어야 서로 더 많이 연습하며 함께 성장합니다.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은 동료든 적수든 모두 나의 축복을 위해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입니다. 그들을 사랑해주십시오. 그러면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며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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