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신 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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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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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입니다. 이것은 수학적으로 부동의 진리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실제의 삶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십시오. 50kg밖에 들 수 없는 사람이 80kg짜리 돌을 들어 옮기려면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50kg의 돌을 들 수 있는 사람 둘이 80kg짜리 돌을 같이 들면 그것을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 사람은 전혀 옮기지 못한 돌을 두 사람은 수십 미터도 옮깁니다. 이 경우 1+1은 1에 비해 무한히 더 큰 일을 한 것입니다. 싸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은 을보다 약합니다. 1:1로 싸우면 갑이 을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갑 둘이 덤비면 을 하나를 아니 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습니까? 갑이 항상 둘씩 편먹고 을은 항상 따로 덤비면 그렇게 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전술이 바로 비행기의 편대전술입니다. 비행기가 지금은 다 편대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1차대전 때는 편대 없이 싸운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 독일 장교가 오늘 성경 본문에 있는 "한 사람이 천을 쫓고 두 사람이 만을 쫓았다."라는 말씀을 읽고 둘의 힘이 하나의 힘보다 두 배만 큰 것이 아니라 열 배나 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둘씩 비행하면 이기겠다고 생각하고 편대전술을 개발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전술이 항공전에 정착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2대의 비행기가 편대를 이루면 그보다 더 성능 좋은 비행기를 몇 대라도 그것이 단독으로 있는 한 격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사역에 있어서도 이런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우리가 굉장히 연약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게 뜻밖에 전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떨 때 그렇습니까? 우리가 힘을 모았을 때입니다. 20명이 뭉쳐서 한 뜻으로 무엇인가 하려고 한다. 그러면 정말 못할 것이 없을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니, 더 있습니다. 몸바쳐 헌신하는 열정도 있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이 헌신과 단결력이 있다면 혼자 하는 것의 ∞배 발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교회를 이루신 한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교회더러 하나 됨을 지키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 이유 중에 하나는 교회에서 서로 다른 자들의 연합된 힘, 그리고 한 믿음 안에서 하나로 결속된 힘을 통해 사역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적인 헌신으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합시다. 그리고 사랑과 사명감 속에 굳게 결속하여 하나되는 힘으로 사역합시다. 그러면 놀라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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