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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설교와 바리새인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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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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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인용하면 다 하나님의 말씀이 될까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성경을 읽는 순간 그에게는 진짜 성경이 사라지고 자기 해석만 남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인용한다고 하나님 말씀이 되는 게 아닙니다.
성경을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나님 말씀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설교에는 성경 인용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설교는 다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온전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면 무슨 말을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의 설교는 대부분 성경을 인용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리새인은 성경을 많이 외우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니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님의 설교를 반대했고 예수님을 죽인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외운다고 하나님을 아는 게 아닙니다.
이단은 성경을 많이 외우지만 하나님을 전혀 모르지 않습니까?
성경을 인용한다고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이단은 성경을 수없이 인용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반대되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설교자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설교는 물론 평소의 말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만큼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신학을 공부해도 하나님의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반드시 성령님이 역사해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를 사모하며 겸손히 성경을 읽고 배워야 합니다.
성경의 특정 부분만 읽지 말고 전체적으로 읽고 배워야 합니다.
내가 다 옳다고 믿지 말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합니다.
그러는 중에 하나님의 기본적인 모습이라도 알고 그 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다면 정말 좋은 성도, 좋은 설교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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