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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네 시몬과 시몬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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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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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몹시 힘드셨습니다.
이때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레네 시몬에게 천국을 약속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 달리셨을 때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우셨습니다.
이때 옆 십자가에 달린 강도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은 강도에게 천국을 약속해주셨습니다.

그 사이에 예수님의 제자 시몬 베드로는 무엇을 했을까요?
자기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했을까요?
자기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니까 천국에 갈 거라고 기뻐했을까요?

베드로는 말할 수 없이 부끄럽고 죄송했을 것입니다.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면 반드시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겠다고 결심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며 기쁨의 찬양만 드린다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지금 예수님이 세상에 계신다면 어떤 십자가를 지실까요?
세상의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고난당하는 십자가를 지시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금도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면서 세상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고난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대의 구레네 시몬입니다.
그렇다면 현대의 예수님 제자인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나는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찬양하며 기뻐해야 할까요?
현대의 구레네 시몬에게 행위로는 구원을 못 받으니 복음을 믿으라고 전도해야 할까요?
물론 교회는 구원에 감사하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사와 찬양과 전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어려운 사람을 위해 고난당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특히 불신자만큼도 어려운 사람을 돕지 못하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희생적으로 세상의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교회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예산과 시간을 쏟아 세상의 고통을 덜어줘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예수님을 위로해드리는 길입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길입니다.
교회가 이렇게 할 때 복음도 강력하게 전파되어 세상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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