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는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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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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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폭우가 쏟아졌다.
금새 온 거리에 물이 모였다.
출렁거리는 강물을 이룬다.
도로를 다 뒤덮었다.
온통 물이다.

언제 폭우가 쏟아졌는가 싶게 날이 개인다.
도로 가득 모였던 물이 어디론가 스르르 빠져 나간다.
도로 바닥이 드러난다.
시커먼 아스팔트가 그 단단한 가슴을 거만하게 내민다.

한 번도 은혜를 간직해 보지 못한 이들의 가슴 같다.
은혜의 폭우가 넘실거리듯 부어져도
잠시동안 고여 있을 뿐
스며들 틈이 없는 견고한 마음....
견고하기가 놋성벽같고
단단하기가 금강석 같은
그 마음 위로
오늘도 은혜의 폭우는 잠시 머물다가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다.

◀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 11:19-20)



211.63.181.64오덕호: 이 목사님
귀한 글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기를 빕니다.
-[06/02-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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