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아라비아의 한 재상이 길에서 전염병을 만났습니다. 거기서 그는 그 전염병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어디로 가는 길이냐?” “예 바그다드로 가는 길입니다.” “거긴 뭣하러 가느냐?” “예, 전염병으로 바그다드 시민 5,000명을 죽이러 갑니다.”

그래서 그 재상은 그 전염병을 보내줬습니다. 그러나 바그다드에서 사람이 5,000명이 아니라 50,000명이 죽었습니다. 그 후 길에서 재상이 또 그 전염병을 만나서는 크게 호통을 쳤습니다. “네 이놈, 왜 5,000명만 죽인다더니 50,000명이나 죽였느냐?” 그러자 전염병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정말 5,000명만 죽였는데 나머지는 다 공포심으로 인해 죽은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화로써 인간은 질병보다 불안과 공포로 더 시달리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소화불량에는 순수하게 소화제만 먹으면 낫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화제에 신경안정제를 같이 넣어야 낫는다는 것입니다. 또 일반적으로 질병의 70-80%가 마음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마음의 불안과 공포 초조함 등은 오늘날 우리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겠습니까? 정신과 의사에 의하면 공포에 대한 해독제는 믿음뿐이라고 합니다. 정말 두려움은 그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을 믿게 되면 공포와 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취업 때문에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학생에게, 어느 사장님이 찾아와서 “자네 학교 성적과 생활이 마음에 들어서 우리 회사에 특채하기로 했네” 라고 한다면 그 학생은 그 사장만을 믿고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많은 불안과 공포와 초조에 대하여, 우리가 그런 두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이 ‘그런 것은 다 내게 맡겨라. 내가 다 해결해 주겠다’고 할 때, 그리고 우리가 그런 분을 믿게 될 때,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고 그로인해 건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여러분께 여러분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다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며 또 실제로 그것을 다 떠맡으신 분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러분께 있는 고민은 무엇입니까? 진로의 문제, 친구의 문제, 가정의 문제, 학업의 문제……등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면서 우리가 고민을 털어놓고 맡길 때 그것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부디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능력과 사랑에 모든 불안과 걱정을 맡겨버리고 여러분의 마음에 늘 평강과 기쁨이 넘치며 그래서 더욱 건강하고 더욱 많은 일을 해내는 멋진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