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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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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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패했습니다. 당시 영국 공군의 전투기들은 독일 공군 전투기들에게 거의 전멸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에 전투기들은 한 대에 한대씩, 즉 1:1로 공중전을 했는데, 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에는 독일 전투기들이 편대를 지어 공중전에 임했기 때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대일 전투가 아니라 여러대가 한 편대가 되어 전투를 벌이다보니 영국전투기들이 당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편대전략을 세운자는 독일의 한 장교였는데, 그는 성경을 읽다가 "너희 한사람이 천을 쫓고 두 사람은 만을 쫓을것이다."라는 말씀을 읽고 '거참 1명이 1000을 좇아낸다면 2명은 2000을 쫓아내지 왜 10,000을 쫓을까?' 하고 생각한 후 공중전에서 비행기가 둘식 편대를 지어서 싸우면 정말 그렇게 훨씬 더 강해지는지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 실험결과 비행기 1대가 기관총을 쏠 때 약 2.5m 직경안에 들어오는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 있었는데 비해, 2대가 편대를 지어 쏠 때는 5m가 아니라 250m 직경 안에 들어오는 비행기를 격추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러한 편대 비행전략을 써서 공중전에서는 크게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이 전략을 미국의 슈날드라는 공군 소장이 도입하여 버마 전선과 중국전선에서 일본기와 싸울 때 사용하였는데, 그 결과 일본기 추락이 217대 인데 반해, 미국기는 16대만이 격추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속담에도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마는, 두 사람이 협력하면 두배의 효과만 나타나거나 두배로 쉬워지는 것 만은 아닙니다. 둘이 협력하면 10배, 100배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때는 비교할 수 없는 무한대 곱절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혼자들 수 있는 돌을 둘이 들면 그때는 두배의 효과만 나타날지 모르지만, 혼자서는 들 수 없는 돌을 둘이는 들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두배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은 1/0이기 때문에 무한대 곱절 이상의 유익을 얻는 것입니다.

좀더 풍요롭고 좀 더 발전된 사회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가 서로 협력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서로 돕고 단결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여러분, 부디 우리 모두가 우리 자신의 행복과 이 나라 이 민족의 행복을 위해 학교에서나 사회생활 속에서 좀더 단결하고 서로 돕는 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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