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보다 나은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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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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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학교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가 칼빈보다 낫다." 여러분! 칼빈이 누구입니까? 종교개혁 시대에 마틴 루터와 더불어 가장 뛰어난 신학자가 아닙니까? 그런데 그 교수님은 자기가 칼빈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교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칼빈은 죽었고 나는 살아 있어서 내가 칼빈의 책을 보면 칼빈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데다가 나는 더 공부할 수 있으니 나는 칼빈보다 낫다."

참 일리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보다 낫습니다. 그러면 산사람이 죽은 사람보다 나은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것은 산사람에게는 가능성이 있고 죽은 사람은 다 끝나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좀 다르게 말하면 젊은 사람은 나이 많은 사람보다 낫다는 말입니다. 나이 20인 사람은 50인 사람보다 낫습니다. 50인 분은 50이전의 삶이 끝났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지만 20인 사람은 30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낫습니다. 대통령보다도, 박사보다도 낫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선배들보다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리 포기한 채 선배들보다 못한 삶을 살고 맙니다. "아무렴 제가 아인슈타인보다 나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하실 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보다 낫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러나 학문이 발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선배보다 더 나은 후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정말 자기가 선배보다 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그 가능성을 실현시켜 나가는 사람들만이 선배들보다 나은 위대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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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사랑초님의 댓글

  • 사랑초
  • 작성일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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