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인생(첫 번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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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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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모습은 잘 모르겠으나 전에는 일본이 독일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독일의 여러 가지 장점을 동경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오래전에 일본의 고위 관리가 수행원을 대동하고 독일을 방문했습니다. 그 관리는 독일의 발전상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아무래도 자기네 보다 우월한 나라요 민족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한 파티석상에서 독일의 관리가 일본 관리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우리 독일 국민은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국민입니다. 우리 독일 국민은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일본 관리가 잽싸게 생각했습니다. "그 동안 독일을 시찰하면서 우리 일본이 계속 꿀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이 우리도 우수한 민족이라는 것을 보여줄 기회다. 마침 독일 국민은 두려워하는 게 있으니 우리는 더 용감하다고 자랑하자."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우리 일본 국민은 더 용감합니다. 우리 일본 국민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국민입니다. 우리 일본 국민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귀국민이 두려워하는 그 하나님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독일 관리가 껄껄대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용감한게 아니라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두려워해야 할 존재를 두려워할 때 진정으로 사람다워집니다. 특히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섬길 때 우리는 진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사람다워지려면 부모님을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있고 또 가업을 잘 돌봐야 됩니다. 아무리 형제간에 사이가 좋고 또한 가업을 번창케 하여도 부모님을 무시하면 덜된 사람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아무리 성실히 일하고 이웃과 좋은 관계에서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면 인간다운 삶이 되지 못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으로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므로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멋진 생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사람다워지려면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한 형제인 이웃을 사랑하고, 또 하나님이 맡기신 세상의 모든 자연 만물을 잘 관리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이 세 관계를 바로 정립할 때 우리는 사람답게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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