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커밍데이' 그 감동의 시간....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서석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재확인해 보며 기다렸습니다.
등록된 교인도 아니면서요. ^*^
저 역시 2년전에 모교에서 '홈커밍데이'행사가 있어 초청장을 받고 참석했던 기쁨과 감격이 있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서서 시내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환영띠를 두르고 맞이하는 모습에서..........
주차장 자리에서 음식을 준비하시는 여선교회원들의 모습(2000년전,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오시자 대접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마르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안에서도 마르다는 필요하니까요.) 에서.......
곳곳에 세심하게 꾸며놓은 환영장식에서.....
마치, 제가 초대받은 주인공이 된 듯했지요.

예배가 시작되고 동영상을 통해 각지에서 보낸 축하메세지며, 방문자들의 찬양은 가슴을 뜨겁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생활터전의 이유로 객지에서 열심히 생활하다가 모교에 돌아온 사람들의 표정도 고향의 품에 안긴듯 더 없이 밝고 평온해 보였구요.
서석교회의 가족이 아닌 저도 이렇게 흐뭇한데 우리 주님은 얼마나 환한 미소띄며 바라보실까요!
혈연이나, 학연, 지연등으로 맺어진 세상 모임과는 달리, 오직 예수님만을 사랑하여 가족이 된 그 자리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2층에 자리하고 내려다보고 있는데 슬그머니(?), 주책없이(?) 눈 앞이 흐려지려 하지 뭡니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신앙생활을 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하나님과 교회를 떠난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홈커밍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하게 되네요.
또 하나, 만일, 50년후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또 한번의 '홈커밍데이' 행사를 한다면 오늘 참석한 사람들 중 얼마나 올 수 있을까.....하구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마, 20대 중반이나, 후반이후는 어렵지 않을까싶군요.
대부분이 소천하고 극소수의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이 참석하지 않을까요!
저도 불혹의 나이에 들어서고 보니 자신이 없네요. ^*^

혼자 와서 예배후의 야외부페에 차려진 찬치상의 음식맛도 못 보고 가야 하는게 쬐끔 아쉬었지만, 입구에서 나누어 주신 기념타월을 선물로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기억하며 기도하게 되겠지요.
짧은 하루, 긴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218.54.9.158오덕호: 좋은 시간이 되셨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오후예배의 축하순서도 참 좋았었는데... 혹시 동영상이 나갈지 모르겠군요. -[06/23-18:42]-

211.191.239.80헵시바: 오후예배도 참석하고 싶었는데 다른 일정이 있어서......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군요. -[06/23-21:28]-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