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계십니다. 잘하고 계시고요.

주님의 은혜 속에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주님의 말씀이 대언되는 것을 듣고 또 자신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참으로 잘하는 것입니다. 그것 자체가 혹시라도 무의미한 것일까봐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의심을 불어넣는 것이 사탄의 작전이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믿음이 자라고 주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으신 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것을 위해서 노력도 해야겠지요.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여러 가지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성경을 읽고 배우고, 또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 외에 시간이 있는 대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게 좋거든요.

성경을 그냥 읽는 게 좋으나 다소 딱딱하면 성경을 설명한 책들을 읽어도 좋습니다. 성경공부에 참석해도 좋구요. 우리교회에는 청년회에서 하는 성경공부가 주일 오후 1:30부터 있고(박 목사님의 지도 하에 팀별 성경공부지요) 일반성도들의 성경공부가 화요일 오후 7:00-8:30에 있습니다(여기서는 제가 강의하고 조별로 토의를 합니다). 어느 성경공부라도 참석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처음에 어색해도 몇 주 지나면 친숙해지실 겁니다.

기도는 아무 시간에나 주님께 말씀드리듯이 하면 되는데 수시로 하는 게 익숙하지 않으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밤에 주무시기 전에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게 더 쉬울 겁니다. 교회의 기도회 시간에 참석하셔도 좋구요. 우리교회는 새벽기도회(매일 새벽 5시)와 금요기도회(매주 금요일 저녁 8시)가 있습니다.

지난주 설교말씀을 들어셨는지 모르겠군요. 안 들으셨으면 서석교회 홈페이지(http://www.seoseok.or.kr)에서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말씀에 제자가 주님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과 방법을 조금 소개해드렸지요.

주님의 사랑 속에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고 다른 성도님들과도 가까워져서 복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