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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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제자 나성헌 임실에서 인사드립니다.

교회는 임실군 운암면 선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와 가족은 13일 이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어렵지 않게 이사하였고
지금은 성도님과 마을 어르신들을 한분 한분 찾아 뵙고 인사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 마을은 80호 되는 마을이구요 그야말로 시골 냄새가 물씬 풍기는 마을입니다.

선거리 말고 지천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다섯가구정도이구요
이곳에서 할머니 두 분이 교회를 다니고 계십니다.
이곳 마을은 선거리에서도 비포장 도로로 약 5킬로미터를 더 가야하는 그야말로 저 깊고 깊은 산골입니다. 이곳에도 복음이 전해졌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구요 감사하기도합니다.
이 깊고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도 이번 성탄절에 새벽송이 울릴 것 같습니다.

교회 성도는 20분 정도입니다.
감사한 일은 부임 첫 주일에 새 생명이 주께로 돌오 오셨습니다.

농촌 교회의 현실인가 아니면 이곳 교회만 그런가 모르겠습니다만
아동부는 한명이구요 중고등부는 한명도 없습니다.
이곳 마을 전체 초등학생이 한명이구요 중고등학생도 한명 뿐입니다.
이 한명이라도 전도해야 겠습니다.

목사님 저의 이야기만 두서 없이 드린 것 같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기도하실 때 저의 가족과 우리 선거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목사님의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평안하시구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기쁜 성탄절 되기길 빕니다.

임실에서 나성헌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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