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성경을 믿으신다면

주님의 은혜 속에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그분이 신앙생활을 하시니까 성경을 믿으시겠지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직분자를 두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신다고 되어 있는데 왜 교회에 직분자가 없어야 한다고 할까요?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에베소서 4:11-12)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직분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인정하지 않아야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정하신 제도를 부인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를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만큼 교만한 자세입니다.

다만 직분자라고 해서 계급이 높은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 되겠지요.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평등합니다. 그러나 이 말이 직분자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이루어가고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주님께서 직분자를 세우시고 교회의 제도를 세우신 것을 존중해야 합니다.

주님의 진리가 손광혁씨에게 충만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