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에서 예배당으로

목사님, 동안도 건강하시지요.
나 자신을 돌이켜 보게 하며, 새롭게 하시는 말씀들에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끝나려나 했던 예배당이 이제 되었습니다. 9월 25일 자로 농가주택에서 교회로 용도변경 허가가 났습니다. 관심 갖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하비람지체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건축을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어지간한 건물은 3-4개월이면 끝나는데 일년이라는 긴 시간을 드려 황토로 지은, 손수 우리 성도들의 노력으로 지은 토담교회라서 이 행정교회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농촌교회들마다의 상황이 비슷할 것입니다. 성도님들이 거의 다 연로하시고,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사역현장의 정체로 인해 낙심하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언제나 큰 산처럼, 큰 바위처럼 자리를 지키시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시는 분이 곁에 계셔서 힘이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장성 토담집에서 전도사 서문원.


오덕호: 서 전도사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정교회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더욱 부흥하여 많은 사람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귀한 교회가 되시기를 빕니다. [09/28-15:34]


백계환: 전도사님 수고가 많으셨군요. 기도했던 그 예배당을 보고싶습니다. 오랜동안 수고하여 지어진 만큼 하나님이 귀하게 쓰시리라 믿습니다. [09/29-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