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육아원 수련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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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통영 아이들을 만난지 4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힘겨운 시간들도 없잖아 있었음에도 이 일은 계속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은 중/고학생은 서울로 초등학생은 순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금번 여름은 여러조건들 때문에 함께 수련회를 진행하였고,

광주양림교회에서 있었습니다.


2박 3일이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토요일까지 수련회를 마친 상태여서, 몸이 많이 지쳐있었고,

자원하였던 고등학생 도우미들이 자신보다 상급학생들을 돕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직은 철이 덜들어서 함께 수련회를 한 기분입니다.^^



생각지 않은 비가 많이 내려서, 아이들이 그렇게도 손곱아 기다렸던

패밀리랜드는 못갔고, 화요일은 화순 금호리조트 수영장에 수요일은
나산 클래프 4층에 있는 로보트 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나누어 주고싶은 우리의 마음들///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아쉽기만 합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때에 아이들은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많이 울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많이 울었지요

아이들이 하룻밤만 더 자고 가면 안되냐고 물어볼때면..................



가슴이 절입니다.

부모로부터 버린받은 사랑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예수님이름으로 나누어 주려고 몸부림쳤습니다.

영원히 우릴 버리지 않는 하나님이 그들의 아버지랍니다.

계속하여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이 일에 헌신적으로 수고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보이지 않게 협력자를 붙여주신 아버지는 정말 멋장입니다.


언젠가 버림받은 아이들이 없는 그 날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


김중곤 ///////////




211.223.104.38오덕호: 귀한 사역, 은혜가 풍성한 사역에 감사드리며 치하드립니다. 주님의 은혜가 전도사님 가정과 사역 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08/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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