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그러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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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런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또한 저도 감독의 자리에 있으면 바람직한 감독이 될 수 있을지 염려가 됩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더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공동체의 인정을 받는 것은 역시 맡은 일을 잘 하는 것이라는 것과 공동체의 평가와 감독의 평가가 다르면 결국은 공동체의 평가가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온 국민이 아무개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면 감독이 그것을 무시할 수 없지 않을까요? 혹시 무시하다가 성과가 좋이 않으면 감독이 쫓겨나기도 하구요. 다른 공동체도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상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하나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비록 제가 그 글에서는 '공동체'의 사랑을 말했지만 진짜 감독은 지도자도 아니고 공동체도 아니고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아부나 정치가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하나님을 사랑하며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면 그것으로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세상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 아닙니까!

목사님의 고민을 저도 잘 이해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현실을 마음 아파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실 것이기 때문에 희망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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