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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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사님 그리고 굳위너스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다들 그랬겠지만 어제 오늘 눈이 많이 왔습니다. 첫눈이었는데 30센티가 넘게 왔습니다.
주일에 차량 운행에 차질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곤 다행히 피해는 없습니다.

작년에 집을 짓고서 나무 보일러는 놨는데 그 재미를 요즘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어제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뭔가가 무지 먹고 싶더라구요
나가서 사먹을 수도 없고
냉장고를 뒤져봐도 별 것 없고
가족회의 끝에 고구마를 구어먹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고구마를 씻을 후 호일에 쏴서 보일러에 던저두면 지가 알아서 구어준답니다.
노릿노릿하게 익은 고구마가 얼마나 맛있던지요?
오늘도 먹을참입니다.
방금 전에 불 보고 왔습니다.

목사님
또 일을 시작했습니다.
교회내부 수리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너무 추워서 우리 할머니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어느정도냐면요, 교회 천장에서 밖을보면 하늘이 보일정도입니다.
오랜 세월 기도해왔던 것인데 올해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욕심은 없습니다. 그저 따뜻했으면 합니다.
공사 기간은 약 10일(혼자 하게되면 15일)
공법은 NSH(나성헌공법-최대한 따뜻하게)
예산은 재료비만 500만원정도입니다.
작업은 제가 직접하려고 합니다.
천장은 비닐대고 각목치고 스치로폴대고 마감은 편백판자로하구요
벽은 비닐대고 각목치고 윗 부분은 무늬합판 아래부분은 편백 판자로 마감합니다.
이러다 목수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동기 목사중에 어떤 목사는 왜 자꾸 일만 하느냐고 꾸중입니다.
저도 왜 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자꾸 그렇게 인도됩니다.
아무래도 사명인것 같습니다.
저를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하고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사명이 끝나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명지로 보내시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고구마 이야기하다

군고구마 철이 되었다는 것은 겨울 하 가운데로 가고 있다는 것인데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셔서 제자들이 계속 배우고 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운 겨울에 목사님이 생각이 나서 몇자 올립니다.

선거리에서 제자 나성헌 올림


211.213.35.5오덕호: 주님을 영접하는 길은 두 가지가 있지요.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과 추위에 떠는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거지요.
주님도 말씀 사역과 행동 사역으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 행동은 모두 사람들을 사랑하며 돌봐주는 것이었습니다.
쓸데없는 일을 한다면 문제지만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은 좋을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전파에도 유익이 되겠지요. 그러나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요?(웬 실례의 질문을...)
주님의 은혜가 가정과 교회에 늘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12/06-11:19]-

211.228.43.235김중곤: 저도 군고구마 먹고 싶습니다. -[12/0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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