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추석이 되십시오.

목사님, 좋은 추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번 식사는 정말 맛 있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라시는 말씀도 마음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건강이 염려 됩니다. 앞으로도 호남지역의 교회들에 선한 영향력을 위해서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송구스럽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명절이 조금씩 부담이 됩니다. 무엇을 사가지고 가야하나, 어디까지 인사를 해야하나 등등으로 말입니다. 늙어가는 것인지, 철이 들어가는지 .....

하루가 다르게 황금물결로 변해가는 이곳의 들녘을 바라보면서 세월의 빠름과 나 자신의 게으름속에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엇을 하고 이렇게 한 해의 오후까지 왔나 하는 것 때문입니다.
바르게 가르치고, 바르게 사는 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사님,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좋은 추석이 되십시오.
장성에서 서문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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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호: 서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도 온 가정과 성도님들이 다 기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명절 선물에 대해서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외에는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9/25-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