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이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막 교회에서 돌아와 글을 올립니다. 성탄의 기쁨이 언제나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금년 보다 더 알찬해, 보람있는 한해가 되시길 아울러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교수님의 가르침 너무나 감사하고요, 그러나 제가 미력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점 항상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학부때부터 지금까지 교수님 강의는 놓치지 않고 들을수 있던 행운도, 아니죠 좀더 된 목회자가 되게 하기 위해서 훌륭하신 교수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야 되겠지요?
교수님, 몇일전 교수님 방을 방문했을때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약간의 소문은 들었지만 확인된것도 아니고..... 그러나 만약에 사실로 나타난다면, 저희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섭섭하기 그지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강의는 하시겠지" 하면서 스스로 위로해보지만 아쉬음은 여전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 ! 아뭏튼 모든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금년처럼 더 복되고 감사가 풍성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모님을 비롯하여 온 가족이 건강과 화평을 누리시길 기도드리며, 안녕히 계십시요
성탄일에 교수님을 존경하는 제자, 조기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