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을 다 막아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평아하신지요?
모처럼 시간이 나서 목사님의 홈피를 모두 들러보고 있는 중입니다.
볼 수 없었던 목사님의 글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새벽에배 차량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새벽이라서 그런지 신호등을 지키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편도 4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1,2,3,4차선에서 모두 푸른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모두 신호등을 지킬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차선을 어기며 신호대기중이던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아 이 일을 어쩌란 말인가?
네 차선을 막아도 안되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 교수님의 제자가 부족하지만 한 차선 만이라도 막아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