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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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너무도 오랜만입니다. 정유신이에요.
그동안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늘 마음한켠에서는 교수님을 생각하오나 행동이 뒤따라 주지 않아... 저는 이번 대학원 1학기 생활을 하면서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학문에 대한 자신감이 완전히 꺾였습니다. 각 과목의 수업속에서 완전히 케이오패 당하는 저의 모습을 수없이 보았으니까요..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어쩜 저렇게 다를수 있을까? 한권의 책을 같이 읽었는데도 교수님들의 강의는 저를 완전히 녹여놓으셨습니다. 같은 사람이 읽었는데 어쩜 저렇게도 속속들이 파헤치는 깊이가 이렇게도 차이가 날까...

이런 저의 가슴앓이를 이야기 하면 모든 선배들의 대답이 똑같이 나옵니다. " 나도 그랬어. 그건 아무리 잘난 하버드생이라도 다 겪는 과정이야." 그런데 왜 그게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하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기쁨또한 주어지는 것이 큰 은혜입니다.
교수님! 아마 지금은 교수님이라는 칭호보다는 목사님이라는 칭호를더 많이 듣겠군요.
담에 광주에 가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이 보고잡아요..^^
그럼 몸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교수님의 명강의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218.54.9.158오덕호: 하하, 정 전도사님 대학원에 다니고 계시는군요. 무엇을 전공하시는지요? 책의 이해는 외부지식에 좌우되지요. 교수님들은 다른 것을 많이 읽어 알고 있기 때문에 책에 대한 이해가 달라지지요. 별것 아니에요. 시간이 흐르면서 전도사님도 책을 많이 읽으시면 그런 경지(?)에 혹은 그 이상에 도달하게 되지요. 아세요? 책 100권 더 읽은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1년 더 젊다는 것이란 사실. 1년 동안 101권 읽으면 될 것 아닙니까! -[07/28-21:12]-

211.227.157.176김중곤: 유신저도사 잘 있다니, 반갑구먼^^ 광주오면 연락하소.. -[07/29-11:01]-

210.222.199.167나성헌: 유신아! 나도 네가 보고잡다. -[07/30-23:40]-

211.227.159.26이은주 : 언제올껴? 연락좀 해라 언니야 -[08/01-11:01]-

218.54.9.158오덕호: 정유신 전도사님 인기가 대단하군요. -[08/0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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