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과 탕자 비유(눅 15:11-32)

제35과 탕자 비유
(눅 15:11-32; 2021. 9. 5. 오후 2:30, 서울산정현교회 주일 오후 성경공부)

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예수님이 이 비유를 말씀하신 배경을 살펴보십시오.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눅 15:1-2) - 예수님은 이런 모습을 보시고 잃은 양 비유, 잃은 드라크마 비유, 탕자 비유를 말씀해주십니다.
1) 이 비유는 누구에게 주신 말씀인가? -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2) 어떤 상황에서 주신 말씀인가?
(1)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 말씀 들으러 가까이 옴 - 예수님은 이들 영접하심
(2)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수님이 죄인 영접하시는 것을 비난함
3) 비유의 의도 - 예수님이 죄인 영접하는 것 비난하면 안 된다는 것 알려주기 위해

2. 둘째 아들이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한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1) 당시 유산 분배 - 큰아들에게 2배 줌 – 두 아들이면 - 큰아들 2/3, 작은아들 1/3
2) 아버지 생존 동안은 대체로 유산 주지 않음 - 줄 경우 - 처분권은 아버지가 가짐
(1) 아버지가 처분권 있으면 권위 유지, 여생 안전
(2) 큰아들은 유산 받고도 처분권을 아버지에게 맡김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눅 15:29b)
(3) 아들이 재산 처분권 받으면 - 아버지 봉양할 책임 있음
3) 작은아들 - 악함
(1) 유산 미리 달라고 한 것도 악함
(2) 받은 유산 처분, 전부 가지고 떠난 것은 더 악함 - 아버지 봉양 의무 버림
(3) 재산을 허랑방탕하게 낭비한 것도 악함

3. 작은 아들이 떠날 때까지 아버지가 보여준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
1) 아버지는 작은아들에게 유산 넘겨 줌
2) 작은아들에게 처분권까지 줌
3) 아버지는 지극히 온유하고 자애로움

4. 작은아들이 유산을 받아서 행한 모습을 당시 사회적 상황과 비교해서 살펴보십시오.
1) 유산 받음 - 처분 - 전 재산 가지고 먼 나라 감 - 허랑방탕하게 재산 낭비
2) 그 나라 흉년 - 작은아들 궁핍 - 그 나라 백성의 돼지 치며 삶 – 굶주리게 됨
3) 작은아들이 간 도시 - 큰 도시일 것(허랑방탕한 삶) - 유대인 공동체 있었을 것 - 유대인들은 서로 돕는 활동 활발함
4) 작은아들은 유대인 공동체 도움 못 받음 - 이방인에게 감 - 부정한 동물 돼지 침
5) 작은아들 - 불효, 민족공동체와 화목하지 못함, 율법 무시 - 신앙과 삶이 악함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눅 15:30) - 큰아들의 비난 - 사실여부는 불확실 - 그러나 작은아들의 삶이 이런 인상을 주기는 함

5. 심하게 굶주리자 작은 아들이 생각해낸 게 무엇입니까?
1) 아버지 집에 양식이 많음 - 품꾼들도 배불리 먹음
2) 작은아들 - 나는 아들 대우 못 받고, 품꾼 대우만 받아도 좋겠다고 생각
3) 아버지에게 돌아감
(1) 아버지를 생각 – 아버지의 능력 인정 - 자기 잘못 깨달음 - 회개의 시작
(2) 아버지에게 돌아감 – 이것이 회개임 - 성숙한 회개 아님 - 그래도 회개임
(3) 아버지에게 가는 마음 - 자기 배고픔 해결 위해 - 아버지를 위한 것 아님

6.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아버지가 한 행동을 살펴보십시오.
1) 멀리서 봄(기다린 모습) - 달려와 안고 입맞춤(기쁨 넘침, 어른은 달리지 않음)
2) 작은아들 - 준비한 회개의 말을 함 - 아버지는 말을 끊고 영접 - 이미 용서함

7. 큰아들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1) 집에 와서야 동생 온 것 앎 - 아버지가 안 알림 - 작은아들 위해 - 큰아들 성품
2) 큰아들 - 동생이 돌아온 것을 싫어하는가, 부당한 대접을 싫어하는가?
(1) 율법주의적 생각 - 정죄 - 자기 의로 교만 - 비교의식
(2) 아버지의 동생 용서 싫어함 - 처벌 바람 - 동생은 자기보다 못한 대우 바람
(3) 아버지 말씀에 순종 - 그러나 아버지 마음 모름 - 아버지 뜻 어기는 불효자

8. 아버지는 자기와 뜻이 다른 큰아들을 어떻게 대합니까?
1) 사랑으로 대함 - 큰아들 데리러 나감 - 작은아들, 큰아들 모두 영접하는 모습
2) 처음에는 작은아들이 나감 - 세상 욕심, 쾌락 추구 - 불효
3) 나중에는 큰아들이 나감 - 자기 의, 죄인 처벌 요구, 자기 명예 추구 - 불효
4) 큰아들이 죄지은 동생을 용서하지 못하면 - 자기가 집을 나감 - 구원받지 못함
5) 바리새인에 대한 경고 - 우리도 죄인을 용서/영접하지 않으면 큰아들처럼 됨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나는 하나님께 세상적인 축복을 얼마나 많이 요구합니까? 복을 받으면 어떻게 사용합니까? 작은아들의 모습과 비교해보십시오.

2. 나는 회개할 때 “나의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마음” 중 어느 쪽이 더 많은 것 같습니까?

3. 나는 교회생활에서 작은아들과 큰아들 중 누구의 입장에 더 가깝습니까? 나는 죄지은 이웃을 볼 때 용서와 은혜를 먼저 생각합니까, 율법과 정죄를 먼저 생각합니까?

4. 죄지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과 그에게 직분을 주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