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나를 바다에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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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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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나가 자신의 죄를 시인했음에도 바다는 왜 잔잔해지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요나가 한 죄의 고백이 속죄나 혹은 용서받을 근거가 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를 자백하는 것은 자신의 죄를 미워하며 슬퍼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용서받기 위해서는 꼭 먼저 되어져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 자체가 우리의 잘못을 상쇄시키지는 못합니다. 사죄의 은총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자유이십니다. 요나의 죄를 용서하고 바다를 잔잔케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필요하다고 여겨지실 때 실행하실 것입니다.

3) 바다가 점점 더 흉용하게 되자 무리들이 요나에게 한 말은 무엇입니까?(11절)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이는 현재의 위기의 상황을 정확하게 규명한 요나에게 그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한 지극히 자연스런 질문일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요나의 뒤를 추격해 오신 야훼 하나님께 대한 의지의 시작이며 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게 해 보라는 청유도 들어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요나의 최종 결단은 무엇입니까?(12절)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는 것입니다. 요나의 이런 결단은 자신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요나의 잘못된 신앙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이 니느웨로 가기를 거부한 결과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였으면서도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 하지 않고 그 잘못된 행동에 대한 벌을 받으려고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나는 공의의 하나님만 알았지 그 공의를 시행하시기 전에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죄를 허락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기 위해서 그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자신이 죽음을 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요나의 결단은 "죽으면 죽었지 니느웨로 가는 것은 싫습니다!"라는 것이며 순수한 자기 희생보다는 야훼를 향한 저항이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5) 요나의 결단에도 불구하고 무리들은 어떤 행동을 하였습니까?(13절)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처럼 이방인이었던 무리는 요나가 비록 자기들을 위험에 몰아넣기는 했지만 단 한 사람(!) 요나가 죽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무리들은 요나를 질책할 입장에 있었고 또 그렇게 할 권리도 있었습니다. 이방인들의 이러한 관대함은 예언자이면서도 편협한 선민 의식과 배타적인 민족주의적 사고 때문에 수많은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했던 요나와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6)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는 무엇입니까?(13절)

배를 육지에 돌리지 못하고 바다는 점점 더 거칠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원들의 관용을 허락치 않으시고 그들의 시도를 좌절시키셨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노련한 기술과 힘을 총동원하여 안전한 항구에 정착하려 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비록 선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하여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인간적인 모든 노력들은 수포로 돌아가며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7) 하나님께 반항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어떤 이유에서였습니까?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8) 비 기독교인의 행동이 기독교인보다 앞서 가는 사회적인 행동들의 예를 들어 보십시오.

9) 삼상 2:6-10을 읽으시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다시 한 번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때 그 주권을 인정하면서 사는 겸손한 자세를 주시라고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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