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느웨로 가라

2)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은 누구입니까?(1절)

아밋대의 아들 요나입니다. 아밋대는 스블론 지파의 땅으로(수 19:13) 나사렛에서 북동쪽으로 약 5km 지점에 위치한 ‘가드 헤벨’ 사람입니다(왕하 14:25)

3)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사람의 이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요나는 순결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요나는 그 이름의 뜻에 맞지 않는 선지자였습니다. 구원보다는 심판을 더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 비둘기는 호세아에게서(호7:11 ; 11:11) 그의 우둔성과 불완전성을 빗대어 야훼에 대한 이스라엘의 부정함과 비신실성을 비난하는 하나의 은유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4) 요나가 속한 왕국은 어디이며 당시 상황이 어떠했습니까?(왕하 14:23 ; 암 6:1-7 참고)

북 이스라엘입니다. 요나가 활동하던 여로보암 2세(B.C 793-753) 치하의 북 이스라엘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 이후 정치적, 경제적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근동 지역에서는 북 이스라엘의 가장 큰 적이었던 아람(수리아)이 앗수르의 공격을 받아 위세를 잃고 있었고 앗수르도 북방의 신흥 국가인 아라랏과의 전쟁 때문에 아람의 수도인 다메섹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는 이러한 호기를 이용하여 다메섹을 정복하는 등(왕하 14:28) 옛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북방 지역의 영토를 대부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5) 니느웨는 어떤 성이었습니까?(2절, 나 3:1-5, 습 2:15 참고)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로서 걸어서 사흘이 걸릴 정도로 큰 성이었지만 죄악이 가득 찬 성이었습니다. 그 죄악이란 궤휼과 강포와 늑탈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상숭배를 인한 그들의 행위는 심히 부도덕하였습니다. 이 나라에게 북 왕국 이스라엘이 주전 722년에 멸망당했으며 주전 701년에는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유다까지 거의 전멸당할 뻔하였습니다(왕하 18:9-11). 당시 앗수르는 죄악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이방인 세계를 대표하고 있었으므로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니느웨는 상대할 수 없는 더러운 도시이며 심판받아 마땅한 성이었습니다.

6) 요나가 받은 사명을 3가지 단어로 요약해 보십시요(2절)

일어나, 가서, 쳐서 외치라는 것입니다. 일어나는 것은 결단입니다. 가서 외치는 것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은 행동입니다. 요나가 해야 할 최종 행동은 '쳐서 외치는' 것입니다. 즉 니느웨 백성들이 가는 그 죄악의 길 앞에 두 손을 벌리고 가로막고 서서 '돌아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앉아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 다음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곳으로 가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야할 곳을 막연히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구체적으로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잘못된 길로 가는 자들을 막고 "그렇게 살면 안 되!"라고 외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희망하신다는 것을 먼저 깨닫고 하나님께서 구원받기를 원하는 그 대상에 대한 나 자신의 사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7)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시는 니느웨는 어디입니까? 그리고 그것의 죄악은 무엇입니까?

내가 가야할 니느웨는 의외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의 가족이나 친척들 중에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니느웨일 것입니다. 당신이 아파트에 산다면 한 번쯤 당신이 살고 있는 라인의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 보십시오. 교패가 붙어 있지 않는 집, 그 집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구원받기를 원하는 니느웨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요.

8) 요나가 살던 시대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웠습니다. 당신의 물질적인 풍요는 전도하는 일에 유익을 줍니까?
또는 물질적 풍요를 얻기 위한 모든 경제적인 활동들 때문에 전도하는 일에 게을러지고 있습니까? 

9) 당신이 하고 있는 모든 활동들이 천하를 얻으려는 노력이 아니라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얻기 위한 활동들이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