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도대체 어찌 하란 말이냐?

작성자 정보

  • 박흥용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 에브라임의 예전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1절)

해설: 그가 말을 하면 모든 사람이 떨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자였습니다.

여기에서 에브라임은 북 왕국 이스라엘을 뜻합니다. 이스라엘은 예전에 강력한 힘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여로보암 1세 때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풍요로운 경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국가 체제를 이루었습니다.

3) 에브라임의 현재 모습은 어떠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해설: 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자기의 강력한 힘에 의해 스스로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부강함과 번영이 바알에게서 기인했다고 여기고 그를 섬겼습니다. 단순히 섬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금하신 형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은을 녹여 부어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아름답게 장식하여 입을 맞추며 경배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가증한 행위를 한 것입니다.


4) 우상을 섬기는 에브라임은 무엇과 같이 될 것이라 합니까?(3절)

해설: 아침 구름 같으며, 쉽게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우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는 연기와 같이 될 것이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쉽게 사라져 버리는 것들을 말합니다. 실체가 없이 한 순간에 없어져 버리는 것들을 말합니다. 흔적도 없이 없어져 버리는 것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이와 같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부강한 것 같지만, 그 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바알을 섬길 때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4절)

해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때부터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때부터 계속해서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한순간도 변함없이 오직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다른 어떤 신도 섬기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자신들의 유일한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신 바알을 섬겼으니 하나님께서 그냥 내 버려 두실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구원해 내었고, 광야에서 돌보셨으며,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는데 그들은 교만하여 그 하나님을 잊었기 때문에 패망하게 될 거라는 말입니다(5-6절).


6) 하나님께서 자신이 베푼 구원의 은혜를 잊고 범죄한 이스라엘을 어떻게 징계하신다고 합니까?(7-8절)

해설: 새끼를 잃고 극도로 흥분한 곰과 배고파 먹이를 찾는 사자가 상대의 살과 내장을 갈기갈기 찢어 삼킨 것처럼 이스라엘을 찢어 버리신다고 합니다. 자비 따윈 없다는 것입니다. 배고픈 들짐승이 사냥한 먹이감을 찢어 삼키는 것처럼 동정 따위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기는 이스라엘은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준엄하고 냉정한 징계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7)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된 이유에 대해 오늘 본문에서 지적하는 것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십시오.

해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은 그들이 부강하게 되고 범사에 잘된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하나님이 돌보지 않는 것같이 고난만을 당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심으로 그들의 범사가 잘 된 것 때문에 하나님을 잊고 떠난 것입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구해도 주지 않는 것 때문에 원망하고, 잘 믿어도 고난과 시련만을 주니 그게 싫어 떠나기도 하지만, 오히려 주체할 수 없는 복을 주어 잘살게 해 주어도, 그것이 마치 자기들의 노력과 능력 때문인 것으로 착각하여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떠나는 존재들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속성을 잘 아십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알맞게 적당히 고난도 주시는 것입니다.


8) 어려울 땐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다가도 일이 잘되면 하나님 섬기는 일에 소홀히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삶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10 / 23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