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공부

27. 나의 나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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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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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어떤 관계로 나타납니까?(1절)

해설: 부자지간으로 나타납니다.

3) 이스라엘을 아들로 부르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해설: 하나님에게 있어 이스라엘은 아들과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들'은 일반적인 남자 자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갓난아이나,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아이를 의미합니다. 바로, 이스라엘이 이와 같은 어린 아이, 부모 없이는 한 시도 살아갈 수 없는 갓난아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고 어머니인 아이, 아버지 혹은 어머니인 하나님 없이는 한 시도 살아갈 수 없는 아이와 같은 존재가 이스라엘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아들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어린아이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자기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참으로 무력한 존재였습니다. 애굽의 종살이를 하면서도 그 상황에서 스스로 헤어나올 수 없는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어린아이와 같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도와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4)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이스라엘은 선지자들의 선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2절)

해설: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선지자들로부터 멀어져 바알들에게 갔고, 그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우상을 만들어 그 앞에서 절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분이 하나님이며, 그 하나님만 섬기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바알이 아니며, 아무 형상으로도 나타낼 수 없는 분이니 바알을 섬기지 말고, 새긴 형상에 절하지 말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이스라엘은 더욱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만 가고 바알을 섬기며 새긴 우상들에게 절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5) 아버지된 하나님의 입장에서 이스라엘의 행위가 어떻게 비쳐지겠습니까?

해설: 위태해서 도저히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비쳐질 것입니다. 마음이 졸여서 도저히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비췰 것입니다. 위험하니 절대 가지 말라고 애타게 소리치는데도,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른 채 계속해서 절벽을 향해 뒤뚱거리며 나아가는 갓난아이를 보고 있는 듯한 심정일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 갓난아이인 이스라엘에게 아버지로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3절)

해설: 걸음을 가르치고, 팔로 안으며, 고치셨습니다.

아직 어려 뒤뚱거리며 자꾸만 넘어지는 이스라엘에게 제대로 걷는 법을 가르쳐 주고, 때론 넘어져 무릎이 깨져 울 땐 안아서 달래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스라엘이 아플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친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낸 것 만으론 부족해서, 그들을 광야에서 훈련시키시고, 어려움 가운데 돌보시며, 이방 족속들로부터 공격을 당할 때마다 친히 간섭하셔서 그들을 도와주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 있어서 하나님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그 역사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셨던 분이십니다.


7) 자신들을 고치신 하나님에게 보인 이스라엘의 반응은 어떤 것입니까?(3절)

해설: 자신들에게 걷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안아주시며, 고쳐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정착하여 살게 되면서 자기들을 돌보시는 신이 하나님이 아닌 바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구해내시고, 광야에서 훈련시키시며, 가나안 땅에 들어와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닌 바알이 그렇게 해 준 것으로 오해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에게 풍요를 제공해 준다고 여기는 바알에게 가서 절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4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의 줄로 이끌었고, 갓난아이같은 그들을 들어 올려 볼에 비비며 안아 주셨으며(4절의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같이 되었으며'라는 구절은 '들어 올려 볼에 비비는 자 같이 되었으며'라고 읽는 것이 원문의 의미에 더 적절하다), 항상 그들을 풍족하게 먹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런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8) 나의 모습이 이스라엘의 모습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갓난아이같은 나를 돌보시고, 먹여 주셨음에도 그것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존재, 다른 힘에 의해서라고 생각하며 살지 않습니까? 지금 나에게 있는 것들이 누구 때문에 주어진 것들인가를 생각하는 귀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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