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하나님도 떠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

  • 박흥용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만나셨으며 어떻게 여기셨다고 합니까?(10절)

해설: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 만나셨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포도는 광야에서 자랄 수 없는 과일입니다. 그렇기에 광야에서 포도를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 흥분되고 기쁜 일입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서 허허벌판을 걷고 있던 사람이 그곳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포도를 발견하고 그것을 먹는다는 것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렇게 만나셨습니다.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것을 만남으로 기뻐하는 것처럼 이스라엘에게 그렇게 기쁨을 주시며 만나주신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같이 여기셨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열린 첫 열매는 뒤에 열리는 열매보다 매우 연하고 맛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렇게 여기십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더 좋은 존재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에게 이스라엘은 어떠한 모습으로 응답했습니까(10절)

해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 만나주셨고, 무화과 나무의 첫 열매 같이 여기셨음에도, 이스라엘은 그 하나님을 떠나 바알브올에게 가서 그를 섬겼습니다.

4)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을 섬긴 결과는 어떤 것입니까?(11절)

해설: 에브라임, 즉 이스라엘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감으로 인해 그들이 해산하지 못하고 잉태하지 못할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의 생명의 풍요가 사라지며, 생명의 샘이 말라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풍요와 다산을 위해 하나님을 떠나 바알브올을 찾아가 그를 섬겼으나, 바알브올은 그들에게 풍요를 가져다주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켜 그들의 태가 닫혀지게 되었습니다.

5) 이스라엘에게 화가 미치는 때는 어느 때입니까?(12절)

해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곁을 떠날 때, 그들에게 화가 미칩니다.

이스라엘만 하나님 곁을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만이 자기들 마음에 맞게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 곁을 떠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떠나 다른 민족을 그의 백성으로 삼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떠나게 되면, 남겨진 이스라엘에게는 화가 미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6)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17절), 악을 행한(15절) 결과는 무엇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이 악을 행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나님의 집에서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려 열국 가운데 유리하는 자가 된다고 하십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이 쫓겨난 하나님의 집은 문맥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악을 행한 결과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셔서 누리게 한 땅에서 쫓겨나 근거없이 떠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7) 하나님의 사랑을 뜨겁게 체험했던 때가 있습니까? 그 때 하나님에 대한 심정은 어떠했습니까? 지금은 어떻습니까? 혹시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식어 버리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첫 사랑의 기억이나, 뜨거웠던 신앙을 생각하며 다시 회복하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10 / 4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